[라오스] 밴동마을 가정양계 소식

굿파머스는 라오스 가나안농군학교(김진수 교장)와 함께 지난 2018년 3월부터 12월(약10개월)까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북서쪽 밴동마을의 저소득 농가 30가정에 각 50수씩 병아리를 산란계, 육계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병아리 제공뿐만 아니라 농민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10개월 동안 농가에 좋은 소득원이 되어 주었습니다.

라오스 양계 가정 운(Own)씨

이번 사업에 대상 가정 중 한분인 '운'씨는 남편없이 3남 6녀를 기르는면서 농사와 양계를 시작하였습니다.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양계를 좀 더 확장하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현재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합니다.

라오스 양계 가정 묻(Meud)씨

또 다른 대상 가정 중에 한명인 '묻'씨도 남편없이 3남 2녀의 자녀를 키우며 살고 있었고, 굿파머스가 50수 병아리를 지원하였고, 양계를 시작하였습니다. 남편없이 어려운 형편으로 겨우 살고 있던 상황에서 양계가 가져다 주는 수익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부자가 되겠다는 꿈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라오스 양계가정 깨우(Keo)씨

"깨우"씨도 이번 사업에 참여한 가정입니다. 어려운 형편에 아내와 4남 4녀의 자녀를 기르고 있는 분입니다. 이번 사업에 대상 가정으로 선발되어 양계를 시작하였고, 양계 수익이 가정 살림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양계를 더 늘리고 넉넉한 삶을 살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