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반도 농생명 포럼 개최

지난 4월 10일 aT센터에서 「부업축산 협력을 통한 남북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9회 한반도 농생명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기조발제로 김영수 교수(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가 '최근 북한정세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최근 북한의 정치 및 경제의 변화와 향후 남북관계,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한 준비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이어 조충희 굿파머스 연구위원이 '북한에서의 부업축산 현황'을 주제로 북한의 경제위기 이전의 국영축산에 비한 부업축산 증가 현황, 남북 농축산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장춘용 굿파머스 사무차장이 '동남아 축산협력 사례가 남북협력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굿파머스에서 실제로 동남아에서 실행하고 있는 부업축산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북한의 축산업에 접목시킬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김상호 팀장(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정상태 부장(농협중앙회), 이홍재 회장(양계협회), 김영란 국장(축산신문)이 패널로 참석하여 배석한 발표자, 청중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굿파머스 '제9회 한반도 농생명 포럼'은 남북한 경제개발협력을 위해서는 북한을 먼저 알아야 하며 남북 농축산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도상국의 부업축산 사례를 북한의 축산현황에 맞게 접목시켜 지속가능한 개발협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제시하였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포럼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반도 농생명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